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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기자단 2기] 해우재 어린이 명예기자단 2기 수원 공중화장실 견학 임시연 2012-08-15 666  

 

[명예기자단 2기] 해우재 어린이 명예기자단 2기 수원 공중화장실 견학

 

안녕하세요.해우재 어린이 명예기자단 2기

임시연입니다.

 

지난 2012년 8월 14일, 해우재에서 해우재 조보배 선생님과 명예기자단, 그리고 가족분들과 공중화장실 견학을 다녀왔답니다.^ㅡ^

 

 

 

 

1.

 



 

맨처음으로 찾은 곳은 반딧불이 화장실 이었는데요,  버스에서 내려서 수원시 청소 행정과 주무관님 김지숙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서 반딧불이 화장실에 도착했습니다.

 

반딧불이 화장실은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에 소개될 만큼 명성을 얻은 공중 화장실이라고 해요. 1999년도에 준공되어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반딧불이 화장실의 건물 이름 옆에 영어로 Bandibuli Toilet 이라고 씌여저 있는데요,

반딧불이의 정식 영어 명칭은 fire fly 라고 합니다. 잘못된 영어 명칭 때문에 외국인 들이 의문을 사지 않을 까 합니다.

 



 

일단 반딧불이 화장실의 계단을 올라가시면 의자를 보실 수 있는데요, 만남의 장소로 활용 된다고 해요, 전체적인 위생 상태는 깨끗했지만, 녹슨 부분과 곰팡이가 슨 부분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건물 외곽상의 페이트도 좀더 예쁘게 다시 페인트 칠을 하는등 보수 공사를 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1년에 실내보수공사를 해서 화장실 내부는 매우 쾌적했지만, 만남의 장소는 보수공사가 필요한 것 겉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깨끗했고, 조명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화장실에 시가 마련되어 있는데, 참 좋은 생각인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반딧불이 화장실의 디자인은 현상공모를 통해 만들었다니 그야 말로 시민의 뜻이 담긴 화장실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중수시설을 통해 물을 재활용 하면서 일간 5 톤의 물까지 절약한다고 합니다.

밤에는 건물 밖의 반딧불이 꽁지에서 LED 전구가 설치되어 있어 밤길도 환하고, 눈도 즐거운 그런 공중 화장실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  

 

다음으로는 화성행국 옆에 위치한 화성 행궁 화장실을 방문 했습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화성영어말하기 페스티벌과 백일장에 참가하면서 이번에 3번째 화장실 방문이었습니다.

 



 

화성행궁 화장실은 화성행궁 성곽의 모습을 본떠 곡선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화장실을 보고, '아! 이건 화성성곽을 본뜬거야!' 라고 생각하는 관광객이 얼마나 될까요?

 

화성행궁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인데, 사람들이 화장실이 무엇을 본떴는지 알고 오는 것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화성과 너무 동떨어진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색을 수수하게 칠하거나 단색 대신에 민화나 화성의 모습을 그리면 훨씬 멋지고 화성과 잘 어울리는 화장실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또한 테두리를 기와를 잘라 장식한다던지 했다면 현대와 과거의 조합이 멋진 화장실이 탄생했을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다목적 화장실이 바깥에 딸 마련되어 있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불편을 덜어준다는 점이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실내 시설이 노후화 되고, 관광객이 많다보니, 청소를 열심히 하시는데도 물기가 많아 찝찝하다는 점은 감출 수 없는 불편함 같습니다.

 

 

3. 화장 

  

저희 기자단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만석공원 화장실입니다. 



 

만석공원의 지붕은 처마모양을 본떴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처마모양의 지붕은 태양의 남중고도가 높은 여름에는 햇살을 막아 시원하게 해주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낮은 여름에는 햇살을 안으로 들여보내 따뜻하게 해줍니다.

만석공원 화장실은 디자인 부터 편의 시설과 위생상태까지 마음에 쏙드는 화장실이었어요.

 



 

만석공원 화장실 내부에는 전통 민화와 의자가 있어서 반딧불이 화장실과 마찬가지로 만남과 쉼터로 사용 될수 있을 것 같고, 특히 여자 화장실은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엄마들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다목적 화장실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만석공원 화장실 역시 중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간 3톤의 물을 재활용한다고 해요.

 

이번 견학을 하면서 화장실이 결코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곳뿐만이 아니라, 편하고 사람들이 여러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여가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며 이런 공간을 좀더 소중히 다루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해우재 어린이 명예기자단 2기 임시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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