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물의 재발견

비는 산성을 띠고 있고 이물질이 많아서 신체에 닿으면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빗물이 어느 정도 산성을 띠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쓰고 있는 샴푸의 산성도보다 약하다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 과정이나 지붕을 통과하는 과정 동안 알칼리에 금방 중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빗물은 거의 중성 상태의 연수로, 수질이 뛰어나고 염분이나 무기물 그리고 인간의 활동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빗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면 빗물의 유출을 감소 시키고, 저장하고, 활용함으로써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화초에 뿌리거나, 청소 용, 화장실 용 등 재 사용 수도로 활용할 수 있고,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며 산불과 같은 자연 재해의 피해를 막을 때도 사용되니 경제적으로도 유익합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예시로 빗물이 모여 있는 지하수는 우리에게 중요한 수자원 중 하나 입니다.

★ 빗물 재활용 사례 1. 빗물 저금통

[ 사진 출처 : SK 에너지 블로그 ]

국내 한국에서는 빗물 재활용을 위해 LID(Low Impact Development) 저 영향 개발 기법을 이용한 빗물 관리 체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기법은 빗물의 순환을 도시 개발 전인 자연의 상태와 유사하게 땅으로 침투 / 통과 / 가두어 두도록 하는 친환경 분산 식 빗물 관리 기법을 뜻합니다.

LID 기법은 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침투할 수 없는 아스팔트 땅 같은 불 투수 지역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도시 형 홍수, 가뭄과 같은 재해를 막기 위해 자연의 자정 능력을 이용한 기법인데요. 도로, 주차장, 공원, 건물 등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이나 독일 등은 상용화를 했습니다.

이 기법을 활용하여 상용화가 진행되는 빗물 시설로는 대표적으로 ‘빗물 저금통’이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하여 일부 지자체에서 설치 비를 지원해주면서 독려하고 있는 ‘빗물 저금통’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모아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하수도에 버려지는 깨끗한 빗물을 모아 청소나 조경용수로서활용할 수 있으며 비가 내릴 때나 특히 폭우 시 하수도의 과부하를 덜어주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 빗물 재활용 사례 2. 오목 형 옥상 빗물 텃밭

한여름에 건물이 뜨거워지는 것을 막고 미관 상도 좋은 옥상 텃밭 그중에서도 서울대학교 건설 환경 공학 부 한무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옥상 정원에는 빗물로만 자라는 텃밭이 있답니다. 이들이 개발한 오목 형 저류판은 빗물을 모아 땅의 습도를 유지하고 식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빗물을 저장하는 수로 및 저장 탱크, 정수 설비만 이용하여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일반 시설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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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 형 옥상 빗물 텃밭은 건물 최상 층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열 섬 현상을 완화 시키며 빗물을 일시 가두어 두며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수돗물에 의존하는 기존 텃밭과 다르게 빗물로 농작물을 키우니 유지가 쉬우며 더 튼튼하게 자라도록 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한국 강사 신문 - 서울대학교 공대, 오목 형 옥상 빗물 텃밭으로 기적 일군다. ]

★ 빗물 재활용 사례 3. 친환경 빗물 마을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버려지는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빗물 관리하는 시설을 이용하여 서울시는 도시의 물 순환 회복을 위해 빗물 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빗물 관리 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여 빗물 정원, 빗물 유입 띠 녹지, 등의 설치를 돕습니다.

  세종 특별 자치 시, 전북 전주 시, 경남 김해 시, 경기도 수원 시 등 여러 지역에서는 콘크리트 포장을 벗겨내고 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드는 투수 성 포장과 생태 정원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빗물 자원을 활용하고, 비점 오염 증가에 따른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 등 친환경 생태 도시가 목표입니다.

 ★ 빗물 재활용 사례 4. 해외 사례

  ▲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는 빗물을 땅속 침투 없이 옥상 녹화, 지하 저류, 저 수지 등으로 유입을 하도록 해 빗물 유출을 99% 줄이게 하고 있다.

  ▶ 출처 : 워터저널(https://www.waterjournal.co.kr)

  선진국에서는 이미 빗물을 대체 수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1980년대부터 빗물 이용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했습니다. 특히 독일은 빗물 이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 입니다.

  독일은 도시 지하수를 근원의 물로 사용하고 있어서 빗물 이용을 늘려 지하수를 보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빗물을 모아 내려보낸 본 통을 만들어 빗물을 지하 탱크에 모으고, 주변 도로에 떨어지는 빗물도 모아 모래나 자갈밭에서 이물질을 통과하여 화장실과 정원에서 주로 사용하고 청소나 빨래 같은 일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빗물과 관련된 세금도 적용 중입니다.

  영국도 물 이용 시 공동 주택 등 민간 분야에 활용되도록 추진하여 물 소비량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주거 단지인 런던의 베드제드는 지하에 빗물 저장소가 있고 정화 장치가 있어서 생활 하수와 빗물을 이용해 화장실에 쓰이는 물과 정원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8월에는 빗물의 다양한 재활용 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기후변화로 요즘 빗물 관리에 관심을 두는 것이 지구 환경을 살리는 또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앞으로 빗물 관리 기법이 더욱 발전하여 자연의 물 순환 체계가 회복되어 지구와 오래 오래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해우재도요  !

※ 참고 및 출처 :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공식 B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