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창에서 11월 19일을 검색해 보면 어떤 내용이 나올까요?

보통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검색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11월 19일에 숨겨진 또다른 UN 에서 지정한 기념일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무슨 날일까요?

세계위인전에서 한번쯤  봤을 인도의 독립운동가 간디는 "독립보다 화장실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정도면 힌트가 되었을까요?

정답은 바로 "11월 19일 세계화장실의 날"입니다. 전세계 인구 가운데 약 42억명이 위생적인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길위에 강가에 아니면 비닐봉지에 간단히 용변을 본 후 버리는 봉지를 버리는 방식으로 배변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화장실이 없는 지역의 삶은 위생적인 화장실을 사용하는 지역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전파되는 각종 전염병입니다. 길위로 강가로 배출된 배설물들이 전염의 매개체가 되어 병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는 비용과 이에 따른 인구감소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화장실 보급률이 낮은 인도의 독립운동가 간디는 그토록 염원하던 나라의 독립보다 위생적인 화장실이 중요하다고 할 정도로 '화장실'은 우리에게는 당연하지만 없으면 큰 문제들이 생기게 된다는 꼭 필요한 장소 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위생적인 화장실을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UN에서 만든 기념일 11월 19일! 이제는 아동학대예방의 날 + 세계화장실의 날로 기억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상 토리기자단 이도이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