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재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변기모양의 박물관이에요~
  [기사] 각 나라의 궁궐화장실 알아보다 임도현 2021-08-13 70  


안녕하세요. 토리기자단 임도현입니다.

조선시대의 궁궐화장실터를 발견한 기사를 보고, 각 나라의 궁궐화장실의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신기하고 정말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어 공유해요~ ^^


-프랑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은 방 개수만 약 2300개에 달하지만 화장실은 단 하나도 없다.

당시 화장실을 더러운 공간으로 여겨 궁전에 화장실 자체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왕을 비롯한 궁 관게자는 모두 전용 변기를 들고 다녔다고 한다

절대적인 권력을 휘둘렀던 것으로 유명한 루이14세의 전용변기는 26개였다고 한다.


당시 궁중 수석의가 기록한 '건강일지'에 따르면 루이 14세는 용변을 보고 난후 실수로 몸 어딘가에 매번 변을 묻히고 다녀

이 냄새를 감추기 위해 향수를 뿌린것이 오늘날 향수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미처 변기를 챙겨오지 못한 방문객은 궁전 정원에 몰래 용변을 해결하곤 했다.

결국 정원에 악취가 심해지자 정원관리인이 출입금지 표지판을 내걸었는데

이때 표지판을 뜻하는 프랑스어 '에티켓'은 오늘날 '예의법절'을 뜻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 중국

화장실 사랑이 유별난 왕이 있다. 45대 왕 한광이다.

중국 궁중에서는 주로 나무, 금속 등으로 상자를 만들어 변기로 사용했는데

한광은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목제변기가 있었다

한광은 용변을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변기에 앉은채 식사를 하거나 음악을 듣고 독서를 했다고한다.

사실상 대부분의 일과를 변기위에서 보내면서 변기를 옥좌처럼 사용했다.


중국 한나라의 7대왕인 무제 역시 남다른 화장실 사랑을 자랑했다.

무제는 변기에 앉은채로 신하나 장군들을 만나 보고를 받고 회의를 했을정도

무제를 만나러 온 신하들이 변기에서 나오는 악취와 변기에 앉아있는 왕의 모습을 보고 민망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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