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재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변기모양의 박물관이에요~
  [기사] 변기물을 내리면 어디로 갈까? ( 응가의 여행 ) 민정원 2021-10-17 114  


안녕하세요, 토리기자단의 민정원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저와 함께 그 궁금증을 풀러 가보시죠


각 가정의 화장실 아래에는 두 가지 배관이 있는데 

욕조나 세면대에서 사용하는 물이 내려가는 하수관과 변기 물이 내려가는 오수관이 있습니다.

하수관의 물은 내 집과 가장 가까운 지역의 하수처리장으로 이동을 하게 되고,

오수관의 물은 집 아래에 묻혀있는 정화조로 이동합니다.


일반 주택은 건물 아래에 정화조 탱크가 있지만,

아파트는 이렇게 아파트 아래쪽에 정화시설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이곳에서 각 집의 오수관으로 내려온 물이 몇 일 정도 머물며 미생물 정화기간을 거칩니다.

이후 여과시설을 거치고 하수관을 따라 하수처리장으로 이동합니다.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온 물은 가장 먼저 침사지로 이동을 하는데 침사지는 물이 가득 담긴 곳을 지나며 물에

뜨는 이물질과 물에 가라앉았던 이물질을 걸러내는 1차 분류작업입니다.


침사지에서 1차 분류작업을 마친 물은 최초 침전지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물을 담아두어 서서히 가라앉는 이물질을 걸러냅니다.




성당량의 이물질을 걸러낸 최초 침전지에서 방수된 물은 반응조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반응조는 침전으로 걸러낼 수 없었던 유기물 질소 등을 분해하는 곳입니다.


안 좋은 성분을 걸러낸 물은 최종 침전지로 이동을 합니다.

최종 침전지에선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물을 담아두어 반응조에서 생긴 침전물을 걸러주는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침사지, 최초침전지, 반응조, 최종침전지를 거치며 안 좋은 성분을 모두 걸러낸 물은 

집에서 정수기를 사용하듯 여러 번의 여과필터를 지납니다.
그리고 마침내 정화가 되어 하천으로 방류됩니다.


하수처리장에서 여러 번에 걸쳐 걸러낸 대변과 이물질은 이곳 슬러지 처리장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물질은 약 35도 온도의 혐기 상태로 3주 정도의 분해과정을 거칩니다.




이렇게 3주 정도의 분해를 거친 이물질은 다시 탈수과정을 거치며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고체 형태로 분리를 합니다.


이 고체물질은 식물을 기르는 토지를 배양하는데 쓰이기도 하고

전용보일러 등에 사용되는 고체 연료로도 사용이 되는 등 여러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볼일을 보고 변기 물을 내린것이 많은 과정을 거쳐 여러 에너지 자원에 사용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상으로 토리기자단의 민정원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리기자단 11기 민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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