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토리기자단 15기 이주하 입니다.

  세계 최초 변기모양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를 소개하겠습니다.

해우재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하고 있는 화장실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 입니다.

1995년에서 2002년까지 수원 시장을 지내셨던 심재덕 시장님께서 이용하기 편한 화장실을 만들자는 '화장실 문화운동' 을 시작하셨고 시장님의 개인 자택이 있었던 곳을 수원시에 기증,  수원시에서는 그 뜻을 기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박물관을 신축하여 2010년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우재' 의 의미는 '근심을 푸는 집' 이란 뜻으로 사찰에서 화장실 명칭으로 쓰는 해우소에서 비롯되었으며  2007년 대한민국에서 ' 가장 큰 화장실 조형물'  로 인정받았습니다. 

해우재에 오시면  화장실 변기 모양의  박물관 건물을 볼 수 있고, 현재는 미래를 함께 하는 건강한 은행 '황금 똥 은행'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해우재 박물관 맞은 편에는 '해우재 문화센터' 가 있습니다.

1층에는 해우재 화장실과 똥도서관

2층에는 어린이 체험관으로 아이들이 화장실과 똥에 관련한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3층에는 교육,세미나실이 있어 다양한 교육과 행사가 진행됩니다. 현재는 5월에는 ' 내 손 안의 작은 정원' 가드닝 체험 교육을 진행하였고, 6월에는 '우리집 행운을 가져올 화장실' 도자기 종 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옥상 야외로 가면 해우재 박물관의 변기모양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해우재는 세계 화장실 문화운동의 선구자로서 일생을 살다 가신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 선생님의 유지에 따라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해우재 박물관 한 번 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주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