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장실 협회의 본부인 수원의 협회 건물 엽에는 <해우제>라는 화장실 문화 전시관이 있다.

해우제라는 뜻은 근심을 푸는 집이다. 심재덕 회장이 2007년 총화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은 집인데 그 외형이 변기 모양으로 지어져서 세계에서 유일한 집이 되었다. 심재덕 회장이 돌아가신 후 유지에 따라 유족이 수원시에 기증하였고 2010년 10월 30일 화장실 문화 전시관으로 공개하였다.

심재덕은 화장실 (문화) 운동에 자기 생명을 바쳤다. 심재덕은 늘어날 해외 방문객을 대비해 공중화장실을 정비하면서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화장실의 위생과 사용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화장실 문화운동’을 주도했다. 심재덕은 이를 위해 ‘세계 화장실협회’까지 조직했다. 세계화장실협회는 ‘희망의 화장실’이라는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세계 화장실 협회는 개발도상국의 화장실을 개선하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보급해서 인류의 위생과 건강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7년에 설립된 국제 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