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재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변기모양의 박물관이에요~
  [미션] 깨끗한 환경과 물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박중수 2020-09-12 199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극지방에서는 빙하가 녹아 펭귄, 북극곰 같은 여러 동물들이 굶주리는 등 고통받고 있습니다. 또 이상 기후로 인해 자연재해와 여러 가지 질병들이 생겨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기도 하죠.

환경 문제 중 물로 인한 문제도 심각한데요, 물의 낭비와 수질오염이 심해질수록 환경도 더욱 파괴될 것이고 동물과 식물들도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물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은 무엇일까요?


먼저 '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로 'water'인 물은 분자 기호로는 H2O라고 합니다. 즉, 수소 2개에 산소 1개가 합쳐지면 물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 체중의 70%를 이루고 있으며 체액 및 혈액의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 여름의 뜨거운 햇볕과 추운 겨울의 한파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만약 혈액이나 체액의 주성분이 비열이 적은 액체였다면 인류는 지구의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물은 우리에게 소중하죠.

그리고 수증기, 구름, 안개, 이슬, 얼음, 서리, 비, 눈, 우박, 강, 바다, 하천, 연못, 빙하 등의 모습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지구의 70%가 물이기도 하죠. 이렇게 물은 우리 생활과 깊이 관련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은 어떻게 우리 집까지 오게 되는 걸까요?




위 사진 속 장소는 제가 4학년 때 가보았던 수원시 환경사업소의 생활하수처리시설입니다.

생활하수처리시설은 각각 농축조, 생물반응조, 최종침전지로 나뉘는데, 각 생활하수처리시설의 역할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농축조 : 최초, 최종침전지에서 보낸 찌꺼기들을 소화조로 보낸다.

생물반응조 : 하수 중에 녹아있는 부유물질을 미생물을 이용, 생물학적으로 제거한다.

최종침전지 : 하수처리시설의 마지막 단계로 이곳에서 깨끗해진 물은 소독시설로 간다.

우리가 무심코 흘려버리는 물이 이렇게 많은 단계를 거쳐 우리 집으로 오게 되는 것을 보고 앞으로 물을 더욱 아껴 쓰고 깨끗이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을 절약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물을 아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 중 첫 번째는 샤워시간 줄이기입니다.

샤워시간을 1분 줄이면 12L의 물이 절약되고 이것들을 모으면 연간 7kg의 CO2(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샤워할 때 절수형 샤워기를 사용하면 1분에 4.5L의 물이 절약되고 연간 160kg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듭니다.




두 번째는 바로 우수, 즉 빗물 사용하기입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홍수 걱정을 할 만큼 비가 많이 내리는 나라입니다. 한해 내리는 빗물의 양인 1274mm는 세계 연평균 강수량의 1.6배나 되죠. 하지만 전체의 27%를 제외한 나머지 양이 산이 많은 지형적 특징 때문에 바다로 흘러들어가 버리거나 증발해 버립니다. 또 대부분의 길이 아스팔트로 덮여 있어 빗물이 땅에 스며들지 못해 지하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빗물은 대기 중 오염 물질만 걸러 주면 아주 깨끗하기 때문에 농?공업용수, 소방용수, 조경수, 화장실 변기 물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빗물을 사용하면 여러 오염물질과 함께 빗물이 하수관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수질 오염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댐에 저장된 물을 돈으로 환산하면 m3 당 52.7원이라고 합니다. 이를 빗물에 적용하면 한 해 동안 땅에 떨어지는 빗물은 약 6조 7200억 원의 가치를 갖게 됩니다. 실제로 국립기상과학원 재해기상연구센터에서 1981년부터 2015년까지의 장마 기간 동안 내린 평균 강수량을 토대로 한 경제적 가치는 2585억 원이었습니다.

이렇게 활용도가 높은 빗물을 우리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세차를 하거나 마당, 옥상 청소를 할 때 사용하면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고 물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텃밭과 나무에 물을 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중수도 처리 시설입니다.

중수도 처리 시설은 중수도 시설이라고도 하며, 여러 시설물이나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수(더러운 물)를 공공 하수도로 배출하지 않고 재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별적이나 지역적으로 처리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한번 사용했던 물을 재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출되는 오염물질들을 줄일 수 있죠.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이미 많은 중수도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역시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은 중수도 시설을 장려, 이에 따른 혜택과 편의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수도 시설에서 걸러진 물들은 일반적으로 건물 배수, 하수처리장 유출수, 산업폐수 등에 이용되고 있으며, 화장실 청소나 물청소(살수), 세차, 조경(분수 등), 소방용수 등의 잡용수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양치. 세수할 때 물을 받아 사용하기, 머리 감을 때 샴푸 적게 사용하기. 빨래는 한 번에 모아서 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은 많습니다.


지구의 70%는 물이지만 그중 우리가 직접 먹을 수 있는 물은 바닷물, 빙하, 만년설 등을 제외한 0.0075%뿐입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들로 인해 수질오염이 심각해지며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엔 환경계획(UNEP)에서는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2025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1/3이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될 거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물을 계속해서 오염시키고 낭비해 기름 유출, 적조현상 등이 일어나면 많은 해양 동물들이 죽고 생태계가 파괴됩니다. 그럼 사람 역시 그 영향으로 인해 여러 가지 병에 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것입니다.

1일 폐수 발생률 중 생활 하수가 65.8%로 산업 폐수(33.7)의 약 2배가량 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우리가 노력하면 많은 양의 물을 아낄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 국가'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1인당 하루에 사용하는 물은 287L인데, 이는 영국, 프랑스, 덴마크, 독일 사람들이 사용하는 양의 2배가량입니다. 즉,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가 높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나라들보다 더 많은 물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2050년 즈음에는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들 중 물 부족으로 가장 큰 고통을 얻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절약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기사를 쓰고 여러 가지를 조사해 보면서 물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사실과 빗물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물 절약을 잘 실천하지 못하고 지냈었지만 앞으로는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게 되었으니 물을 더욱 아껴 쓰는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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