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재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변기모양의 박물관이에요~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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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똥찬 몸속여행展
전시기간 2016.05.05 ~ 2016.10.09 전시장소 해우재 2층 전시홀
전시목적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사람의 소화 기관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다
부대행사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주최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





비움의 아름다움

 

「기똥찬 몸 속 여행」전에서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인간의 소화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몸 속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는 재미난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는 몸 속 나라로 떠나는 출입국 관리소에서 도장을 찍는 것을 시작으로 위, 소장, 대장 등의 나라를 차례로 거쳐가며 각각의 기능에 대하여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 학생들의 인체를 주제로 한 작품 40여 점도 만나볼 수 있다.

비워야 비로소 채울 수 있다는 말처럼 비움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몸이든 정신이든 비워야 채울 수 있는 자리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비움은 곧 아름다운 채움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신체적 비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인간과 견줄만한 컴퓨터가 출현할 만큼 세상이 발전하더라도, 사람은 입으로 먹고 소화기관을 통해 영양분을 얻어낸 뒤 남은 것은 다시 내보내며 살아가는 존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다. 신체적 비움의 중요성과 이를 정신의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해우재 박물관에서 사람의 소화기관에 관한 전시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전시는 , 소장, 대장 등의 나라를 차례로 거쳐가며 각각의 기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 학생들의 인체를 주제로 한 작품 40여 점도 전시되어 있다. 자신의 몸에 관한 호기심을 충족하는 동시에 소화과정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배설의 과정이 더러운 것, 혐오스러운 것이라는 막연한 인식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기똥찬 몸 속 여행전은 신체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